한국축구2 '클린스만 감독 경질'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9일 한 축구 팬이 작성한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서가 공개됐다. 자신은 ‘붉은악마’ 회원이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결같이 ‘아시안컵 우승’을 .. 2024. 2. 9. 웃으면서 귀국한 클린스만, 통역사가 쏙 빼고 '전달 안한' 발언 요르단 만나기 전까지는 잘했다고 자평한 클린스만 클린스만 귀국 기자회견에서 눈길을 끈 대목이 있다. 지난 8일 밤 9시 45분쯤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이란 성적을 거두고, 한국에 돌아온 것이다. 클린스만은 이번에도 활짝 웃었다. "사람들 많네"라고 말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한 통역사가 클린스만의 말을 전달했다. 클린스만 감독 / 뉴스1 한 기자가 "2020년 아시안컵에서 벤투호는 8강까지 갔다. 그런데도 (여론이) 이렇진 않았다. 지금 여론이 왜 이렇게 악화됐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클린스만은 영어로 "To be honest, I don't know"라고 답했다. 번역하자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 2024. 2. 9. 이전 1 다음